든든하게 먹고 싶으면서도 식후 부담은 덜어내고 싶을 때, 센다가야 골목길에 자리한 Cafe and Dining Da-ism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식물성 식재료를 살린 메뉴와 발효 양념을 더한 요리가 주를 이루며, 건강 위주의 식사에서 흔히 느끼기 쉬운 아쉬움을 덜어내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통밀면부터 곤약면까지 고르는 면 요리
면류 구성도 다채롭다. 향이 좋은 통밀면을 사용한 베트남식 고수 누들과 아부라소바, 맑은 국물의 비건 라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열량을 낮추고 싶을 때는 대두가루와 통밀이 들어간 면 대신 특유의 냄새를 뺀 곤약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계절에 따라 영귤 냉면처럼 상큼한 메뉴도 등장해 깔끔하게 식사를 마치고 싶은 날에 알맞다.
다채로운 부다 볼과 디저트의 시간
십오곡밥에 여러 가지 곁들임 채소를 얹은 부다 볼은 누룩소금으로 부드럽게 익힌 닭가슴살이나 연어, 약선 향신료를 더한 콩·버섯 키마 카레, 비지와 버섯으로 빚은 함박스테이크 등 당일 기분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소 토시살 로스트비프 덮밥처럼 포만감 있는 밥 요리도 마련되어 있다. 식후나 카페 시간에는 말차 곤약 와라비모치 라테 같은 음료나 선물용으로도 좋은 초콜릿 맛 대두 파운드케이크가 어울린다. 매장 안에는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 좋다.